전북농업기술원과 전북농협은 17일 김제시 만경읍 들녘에서 농업인 및 관계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파재배 확산 및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술보급과 농업인 및 농업 관련기관간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벼 직파기술 소개, 직파농기계 및 관련 농자재 전시, 파종 시연이 함께 진행됐다.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전북농협은 올해 16개 농협과 농업인이 직파재배에 참여해 500ha이상의 면적에 직파 파종을 계획 중이며 성공적인 직파를 위해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강태호 본부장은 "직파 참여 농가와 농협, 농업관련 행정기관들이 마음을 같이하고 서로 합력하여 농업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로 농업의 새 희망을 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