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도순, 이하 “검역본부”)는 17일 전라북도 군산 신청사에서 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 군산시 김관영 국회의원, 전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 군산시 문동신 시장, 관련기관 및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개최했다.

호남지역본부 신청사는 2015년 12월 착공하여 2016년 12월 완공 후 올해 2월말 4개과가 이전을 완료하였다.

김도순 호남지역본부장은 “군산시 미장지구로의 신청사 이전을 통해 동물질병과 식물병해충이 없는 '청정 대한민국 실현'및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검역본부' 비전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단결하여 매진할 것이다”며, 특히 AI 등 국가재난형 질병에 대해 더욱 강화된 집중 방역관리와 예방적 맞춤형 방역지도를 실시하고, 외래 식물 병해충 예찰 강화로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중심지인 호남지역이 청정지역이 되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출농가, 관내 관련기관 및 업체 등의 신뢰를 바탕으로 농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맞춤형 수출검역지원을 적극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