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이건식 시장)는 전북농업기술원 및 농협중앙회와 연계하여 17일 쌀 수급안정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한 『벼 직파(무논점파) 현장연시회』를 전북 시군 농업인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만경읍 일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벼 경영비절감을 위한 무논점파 재배 신기술 설명과 벼 직파 동시 측조시비, 드론 및 무인헬기를 활용한 현장기술 연시 순서로 진행하였으며 최근 직파재배에서 대두되고 있는 농가들의 잡초방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직파동시 완효성비료 측조시비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 장을 마련해 주었다. 

이승복 김제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쌀 적정생산 3고(밥맛, 완전미, 쌀 소비) 3저(재배면적, 비료 사용량, 생산비) 의식전환운동으로 벼 재배면적을 3만 5천ha 감축하고 고품질 품종재배로 쌀 소비를 확대 시키고자 추진 중인 정부 국정과제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현장에서 제시해 준 것이며 전북 농업경영체 및 시군담당자들에게도 논 직파 재배 의식전환과 신작부 체계를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과 같은 기술연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전국 농업경영체들의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교두보 역할을 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