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노사가 특별 안전 Patrol Team을 공동 운영해 공사 현장에 대해 집중 점검활동을 벌여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에 앞서 한전은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해빙기 공사 현장 안전점검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본부 기동 Patrol Team 5개조 및 각 지사별 사업소 자체 점검반을 구성했었다. 

이 기간 동안 점검반원들은 각종 공사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개인 안전 장구 착용 및 충전부 방호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지반 취약 우려 개소에서 작업 시 전주 도괴 등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현장 작업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올해 한전과 신규 단가 계약을 체결한 협력회사 방문 점검으로 과거 유사 사고 사례 교육 및 현장 작업 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상호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점검활동 기간에 총 724개소의 공사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벌였으며, 충전부 방호 미흡, 적정 인원 및 장비 활용 미흡 등 안전관리가 다소 취약한 22개소에 대한 시정사항을 협력회사에 전달했다.

또한 한전은 지난 15일 본부 주요 간부 및 안전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후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가 우수한 2개 협력사 대표 및 현장소장 등에 대한 인증서와 간식 상품권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락현 본부장은 "최상의 전력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전 시공 품질 확보에 정성을 다해 줘 감사하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회사를 생각할 때 '안전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최상의 가치'라는 점을 꼭 유념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