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도내 농식품기업의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전문전시회인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전북식품종합세일즈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생진원은 '나만의 삼시세끼(혼밥.혼술)'를 주요테마로 해 참가기업 제품을 '혼밥(아점거리, 요깃거리, 야식거리), 혼술(혼술거리, 주전부리, 해장거리)'존과 시장침투형 감성 통합브랜드 '마흔앓이'존으로 공동관을 구성해 차별화된 전북만의 부스운영 전략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 생진원은 도내 식품기업 20개사의 판로개척을 지원해 우수상품 홍보 및 기업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규바이어 발굴 및 거점 바이어 연계 초청을 통한 B2B활성화와 종합 세일즈관 운영을 활용한 1:1 상담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생진원은 참관객 및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도내 기업의 제품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셰프복장 및 참가제품으로 구성한 혼밥세트와 혼술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고, 아울러 도내 산학연 대상 최신 트렌드 및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해 17일에는 벤치마킹 참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생진원은 도내 농식품기업들의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발효식품, 지역특화 간편편의식, 1인식 및 유아식, 뷰티소재, 수출 주력제품 등을 널리 홍보하고, 시장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발굴 및 현지화 개선을 통해 지역기업에 마케팅 방향을 선도하고 지역기업들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원장은 도내 농식품기업의 판로개척과 관련하여 "단순지원이 아닌 정확한 시장타깃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유망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한 지원에 진흥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