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덕유산 사랑봉사단(회장 김승주) 회원 20여 명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과수농가(적상면 사과, 설천면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인력지원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덕유산 사랑봉사단은 덕유산국립공원 직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단원들은 이날 활동을 통해 봉사정신을 몸소 익히고 지역주민들과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전북도자원봉사센터(김훈 센터장)가 주최하고 무주군자원봉사센터(정진옥 센터장)이 주관하는 농가 일손 돕기를 통해 봉사단은 해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인력지원과 자연정화활동, 자연 지킴이 캠페인, 주거환경개선 등 갖가지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 박 모씨(72)는“영농 철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덕유산 사랑봉사단 회원들이 일손 돕기 봉사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촌의 부족한 일손도 돕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