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에서는 15일부터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4개교를 선정해 운영한다.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이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아동들이 교육기관에서 보다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관리 사업이다.

올해 대상 기관은 봉남·황산초 2개교와 황산·백석유치원 등 4개소로 전교생 대상 알레르기 질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고위험아동을 선별하여 일상관리를 돕고 환경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기관 내 알레르기질환 악화인자를 감시 관리하게 된다. 

또한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 특강을 실시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수경식물재배, 보습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제시관계자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어린이들의 아토피가 완화될 수 있도록 안심기관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