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난 12일부터 공해와 소음 없는 친환경 전기이륜차 지원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목표 수량은 57대로 보조금 지급 대상은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을 완료한 6종의 전기이륜차로 차종에 상관없이 대당 250만원을 균등 지원한다. 

익산시에 주소가 등록된 일반시민, 법인, 단체 등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일반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구입 희망자는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 제작·판매사·대리점에 구입신청서, 주민등록등본(사업자등록증), 전기이륜차민간보급 유의사항 동의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차량가격은 382만원~645만원으로 보조금 250만원을 받을 경우 대략 132만원~395만원만 부담하면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신청기간 중 보급평가 인증을 통과한 차종도 추가로 반영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신승원 녹색환경과장은 “보급물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마감 돼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며 “전기이륜차는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기이륜차가 필요한 시민께서는 이번 보조금 지원을 통해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www.iksan.go.kr) 공고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