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2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에 앞서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 간 운영되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에 앞서 이달 31일까지 안전관리체계 사전구축과 대비기간을 가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함으로써 한발 앞선 대응과 홍보를 통해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10개소와 물놀이 위험구역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훼손 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하고 사용 가능 시설은 물놀이객 및 안전요원 등이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재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 비상체제기간 동안 안전관리 구축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행동과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추진상황 관리 및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물놀이 안전관리 대응 체계를 사전에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