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종화) 상동지구대(경감 김수찬)가 야간에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치매노인을 발견, 구조하여 지역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상동지구대는 지난 8일 오후 7시경 ‘치매가 있고 몸이 불편한 남편이 집을 나가 밤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 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김종기 경위와 최승혁 순경은 신속히 출동하여 상황을 파악한 후 관내 CCTV를 분석, 요구조자가 산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 하고 신속히 119구조대와 지역 자율방범대에 수색을 협조하여 어두운 산속을 면밀하게 수색, 자칫 실족 등이 우려되는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인계했다.

김경위와 김순경은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수색에 임하였다.”며 “앞으로도 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국민에게 헌신 할 것이다.” 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