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중요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공개하는 등 신뢰받는 행정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10일 간부회의실에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22건을 선정했다.

‘정책실명제’는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 실명과 의견을 지역민에게 공개해 공직자의 책임의식과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선정기준은 ▲주요군정 현안 사업 ▲총 사업비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 ▲3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중점관리 필요성이 높은 사업 및 시책 등이다.

이에 따라 임실N과수융복합화, 옥정호 물문화둘레길 조성, 성수산휴양림매입 등 22개 사업은 임실군 홈페이지(www.imsil.go.kr)에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실적을 공개해 투명하게 관리한다.

군 관계자는 “주요정책을 입안과정과 진행상황을 비롯해 추진 결과까지 여과 없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책임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