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및 농지침수 등 수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운전자에게 안전한 통행과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0일부터 6월 9일까지 1개월 동안 도로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정비대상으로는 위임국도 및 지방도 70개노선 2,156km이며 보수인원 26명과 덤프 등 장비 16대를 투입하여 주요 배수로, 절개지 등 집중호우에 취약한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배수관, 측구, 도수로에 쌓인 퇴적토 제거 및 노면침하, 융기, 포트홀 등 파손된 구조물 정비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우기철 이전 공사현장의 공정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자체 장비 및 인력을 활용한 기동반을 편성해 우기철 집중 제기되는 운전자들과 도로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그간 폭우?장마 빈도가 적었던 점을 고려해 위험지대의 전반적 정비가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해 스키로더 1대를 추가로 확보하고 신속한 현장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수팀을 3개팀으로 편성해 추진키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우기철 초동 대처에 초점을 두고 사전대비 강화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과 교통불편 민원을 최소화 하는 등 쾌적한 도로환경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