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종화) 중앙지구대(대장 이원호)는 지난 8일 전직원이 모여 있는 인수인계 시간에 경찰무도교육원장(사범 손태경)을 모시고 삼단봉으로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지구대 자체 무도교육을 실시했다.

경찰법 제3조의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의 보호와 범죄의 예방?진압의 의무를 완수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무도훈련에서는 3단봉 잡혔을 때, 근접 3단봉 막는 법, 간접 3단봉 받아치기 제압술, 근접 3단봉 받아치기, 3단봉 연행술, 만취상태의 주취자를 연행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법 등 총6개의 동작과 기술을 전수받아 현장에서 안전하게 범인을 제압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호 지구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 가지 기술만 정확히 익혀도 10가지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배운 기술이 녹슬지 않도록 지속적인 무도교육을 실시하여 무도실력을 꾸준히 연마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