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에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함께하는 “2017년 도서관ㆍ다문화ㆍ청소년 화합 한마당(2차)”을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5층 문화교실에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준비하여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비롯한 관내 초등학생을 기다리고 있다.

이 행사는 전주근영여고, 전북과학고, 전주고, 양현고, 한국전통문화고의 수학·과학 동아리, 요리 동아리 학생들이 김제지역 다문화 어린이 및 관내 초등학생의 멘토가 되어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의 형태로 진행된다.  매년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들이 항상 기다리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두번째로 치러지는 이 행사는 리트머스종이색깔 변화 실험 DNA비즈만들기등 수학과 과학을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작지만 맛있는 꼬마 김밥만들기 요리체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흥순 시립도서관장은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육·소통·화합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하며 김제시 다문화 가정의 아동이 문화적 소외를 느끼지 않도록 노력할 것도 당부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