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회장 고병석, 이하 안교협새만금지회)가 2017 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안교협새만금지회의 제안으로 군산구암초(교장 김세찬)와 함께 1,5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안교협새만금지회는 학교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올해 실습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하는 것이다.

1학기 때는 4~6학년 응급처치를 우선적으로 실시하여 유사시 이웃과 가족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몸으로 익히고, 또 교내 대회도 열어 심화 시킬 예정이다.

1~3학년은 방학 전에 비응도 수상안전 체험이며, 다양한 영역의 재난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전교생 학년별 안전 퀴즈대회, 안전 연극공연 관람, 안전 카드놀이, 안전 그리기 등 재미있게 즐기며 실습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 기대된다.

김세찬 군산구암초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위하여 사업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이어 “안교협과 교직원이 손을 모아 체계적이고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고병석 안교협새만금지회장은 “해당 사업은 학교 현장에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교육의 질을 높여 아이들을 유익하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교협새만금지회는 작년 군산신풍초에 이어 두 번째 이 사업에 참여하며, 교육부 학교안전 관련 7대 표준안을 중심으로 지도하는 지역에 유일한 전문 안전교육단체로 이론보다 각종 장비와 교구를 이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