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지난 5일 이항로 진안군수, 교육관계자, 어린이 등 1,000여 명의 아동청소년,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안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군 어린이날 연대회의가 주관,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이 운영했다.

이날 40여개 기관단체의 특화체험 부스를 운영하였고, 특별하게 4차산업 IT체험행사를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미래 산업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미래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닫는 마당에서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버블아트공연과 다양한 경품추첨을 진행하였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진안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들의 지원이 확대되었으며, 면단위 어린이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내용적인 발전이 있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진안군청소년수련관 한효임 관장은 “오늘 만큼은 어린이가 주인인 날이 되어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고, 많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어린이날 연대회의 7개 단체는 진안군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5차례에 걸쳐 의견수렴 절차를 충분히 거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