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0일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대학교 총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대학생 취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 지사실에서 김완주 지사와 도내 대학교 총장이 함께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취업지원사업 및 성장동력 산업분야 인력양성 방안과 대학의 맞춤형 인재육성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진행됐다.

김완주 지사는 인사말에 “도내 청년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줄 수 있도록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면서 “대학과 기업, 행정기관이 서로 노력해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주자는 것이 간담회의의 취지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북도와 지역대학 총장들은 대졸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 전북도 전략산업 육성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도ㆍ대학의 협력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도에서는 지역 경제활성화와 대학생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ㆍ대학ㆍ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간담회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및 취업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으로 산학관 커플링 사업 등을 통해 도ㆍ대학ㆍ기업이 함께 청년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