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이건식)는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5일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슬로건:“세계로 미래로 커가는 어린이”)를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식전공연(어린이 뮤지컬-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을 시작으로 『어린이헌장』 낭독, 아동복지유공자 및 모범어린이 시상, 축사, 어린이날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체험행사와 식후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라북도지사 표창으로 죽산면사무소 함다린 님, 김제초등학교 이경희 님, 열매지역아동센터 박주현 님이 아동복지유공자 표창을, 김제동초 6학년 유영진 어린이가 모범어린이 표창을 받았으며, 김제시장 표창으로는 만경초 임준호 등 19명 어린이가 모범어린이 표창을 받았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축사에서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위대한 꿈을 가져야 한다.”라고 꿈과 희망을 강조하였으며, 한편으로 어린이날을 맞아서 우리 어른들도 사랑스런 아이들이 구김살 없이 성장하고 자라날 수 있도록 각별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는 날로 삼아야 하겠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가 진행된 잔디광장 앞마당에는 에어바운스 및 각종 체험부스가 설치되었다. 김제시 드림스타트에서 진행하는 ‘석고방향제 만들기’,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와 함께하는 ‘LED 새싹화분 만들기’, 김제농민회와 함께하는‘방울토마토 묘목나누기’, 어린이 도서연구회와 함께하는 ‘꿈꾸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있는 쉼터’, 김제경찰서와 함께하는 ‘안전한 김제 만드는 나는야 경찰관’, 꿈나무 소방안전체험(119),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인형과 가족사진 촬영, 반짝반짝 야광 팔찌 만들기, POP열쇠걸이 만들기, 팥빙수 나눔, 어린이 메이크업, 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 종이 인형극  등 다양하고 신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