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예술?놀이 체험장인 “2017년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행사”가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진봉면 추억의 보리밭 축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진봉면 추억의 보리밭 축제와 연계하여 청소년 동아리 및 자율 참여공연, 이벤트 게임을 위주로 편성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청소년 문화를 알리고 세대간 문화 차이를 포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했다. 

공연프로그램을 보면 청소년 동아리팀이 락밴드, 난타공연, 밸리댄스등을 선보이며, 노래등 청소년 자율 참여 공연도 펼쳐졌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행사장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청보리밭에서 옛 추억의 놀이들도 즐길수 있는 한편, 당일 관람객을 위한 즉석 장기자랑시간과 공연마당 틈틈이 레크레이션 및 놀이마당을 알차게 기획하여 진행했다.

안상일 체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어울림 마당 행사는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추진함으로써 기성세대의 문화와 청소년 문화의 만남의 장으로 세대간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