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나영민)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농촌마을 어르신 밤길 보행사고 예방 안전을 위해서 2일 무주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고령자 9명을 시작으로 반딧불 모자 씌워 드리기 활동을 적극 추진 한다고 밝혔다.

반딧불모자는 무주 청정지역의 상징인 반딧불이를 모체로 △전면에는 소형 LED전등 △ 후면에는 반사지를 부착하여 어두운 밤길에도 차량 운전자들이 반딧불 모자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시인성이 있게 제작되어 이미 착용하고 계신 어른신 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반딧불 모자는, 지난 4월 초순경에 1차 시범적으로 200개를 무주군노인회 등에 보급하여 큰 호응을 얻은바 있어 2차 추가적으로 300개를 더 제작해  확대 보급 하는 한편, 농협 무주군지부와 무주농협 구천동농협 의 협조로 250개를 추가 제작 보급하기로 했다. 

무주지역은 농촌지역 특성상 고령인구가 총 인구에 30%를 차지하는 구조로 대상이  많아 충분히 보급하기가 어려워  이러한 사정을 감안할 때 지자체 주관으로 행사장 에서 반딧불 모자를 효도상품으로 판매하는 방안이 절실히 요구된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