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관광지인 격포 채석강에 고립되었다가 122구조대에 신속히 구조되었다. 　

부안 해경서(서장 조성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 16분경 부안군 변산면 소재 채석강에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122구조대와 변산해경센터에서 긴급 출동해 고립자 우모씨 등(50년생, 여) 5명 안전하게 구조됐다.

고립자 우모씨 등 5명은 관광차 격포해수욕장에서 격포항으로 이동 중, 채석강 내 간조시간을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되어 있던 중 구조에 나선 122구조대와 변산해경센터에 안전하게 구조 및 격포항으로 후송, 안전계도 후 귀가조치 했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서해안은 조석 간만의 차가 심해 간조시 육지와 연결되어 있던 곳도 만조시 고립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해상 관광에 나서기 전 반드시 해당 지역의 물때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이옥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