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1월까지 전주역, 익산역,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 5개소에서 전북우수상품 KTX 주말장터 운영 등 찾아가는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7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북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 인지도를 제고하고 브랜드 가치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판매전에는 도지사인증상품을 포함하여 지역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전라북도 우수상품 240여개 품목이 판매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전북을 찾는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전주 풍년제과 우리밀 초코파이, 김제 현미쌀 누룽지와 임실 치즈, 완주 편강, 무주 천마 분말, 순창 장류, 남원 복분자주, 고창 천일염 등 우리지역 최고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지역별 개최시기는 먼저 가정의 달 황금연휴기를 맞아 14일까지 최근 근대문화유산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앞에서의 특별판매전을 시작으로 6월까지 전주역 광장, 9월부터 11월까지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익산역, 정읍역, 김제, 군산 등 도내 다양한 지역에서 전북 우수상품을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KTX 역사 주말장터 등 특별판매전에서는 도지사인증상품과 전북우수상품을 정상가 대비 10~20% 할인판매하며 특히, 주말에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트 돌리기 등을 통한 사은품 증정 등의 이벤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전북투어패스 한옥마을권 등 관광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한 경품 추첨 행사와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붓글씨와 그림 등을 그린 후 부채를 만들어 가는 전통문화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KTX 주말장터 및 특별판매전은 2017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해 지역제품 판매와 홍보.체험 이벤트 등을 연계해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전북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전국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2017년에도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이 확대되도록 무역사절단 파견, 박람회 참가 등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사업과 홈쇼핑 입점,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자상거래 운영 지원 등 국내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