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에서는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가족지지프로그램 ‘헤아림교실’을 운영하였다. 

이 교육을 통하여 치매환자 가족들은 서로 고민을 나누며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 잘 지내기 위한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치매가족지지프로그램은 각 회마다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 치매종류별 초기증상, 치매 진단 및 치료관리, 환자와 가족의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방법, 가족들의 자기 돌보기 등을 주제로 총 8회 동안 진행하였는데 교월동 조00 님은 “가족 지지프로그램을 통하여 치매에 걸리신 어머님을 이해하는 계기와 간호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은 가족들로 하여금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치매환자 부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여 가족과 환자 모두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으며, 보건소 1층 치매상담실에서는 어르신들이 치매선별검사를 통하여 사전에 치매을 예방할 수 있도록 김제시민들이 검진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