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년 동기 대비 28배 증가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6억원을 확보해 재난안전 위험요소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도 4월까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건에 3억원을 교부 받은 것에 반해, 올해 현재까지 17건에 86억6,500만원을 교부 받은 것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대폭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부세 확보로 그 동안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도내에 산재돼 있던 내진보강 교량, 교량 보수.보강, 배수로 정비 등 재해 위험시설 해소 및 보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결과는 전북도가 그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대상사업 등 재해위험사업을 사전에 적극 발굴했고, 이를 토대로 국민안전처 방문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을 물론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의 체계를 통해 확보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하진 지사는 "앞으로도 재난안전 위험요소 해소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추가로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