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봄봄유세단'을 이끌고 26일 전북을 방문해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다했다. 

봄봄유세단은 봄소식을 알리는 봄의 향기처럼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이라는 새봄같은 소식을 국민에게 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우상호 원대대표를 포함해 초재선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봄봄유세단은 부안을 시작으로 김제, 익산, 완주, 전주 등을 순차적으로 찾아 지역민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번 유세에서는 김춘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주, 안호영 공동선대위원장도 함께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화력전을 펼쳤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문재인 후보는 민주당이 철저하게 검증하고 자신 있게 내세운 후보"라면서 "지역발전을 이룰수 있도록 문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춘진 상임선대위원장은 "중앙당 선대위에서 대규모로 지원유세를 한적은 유례가 없었다"며 "유세단과 함께 후보의 정책을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한 많은 지지와 성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영선 공동 선대위원장도 오는 28일 전북을 방문, 문재인 후보지지에 가세할 예정이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