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오석원)와 농업기술센터(소장 진선섭)가 공동으로 추진하고있는 농업체험장 조성사업(스쿨팜)이 24일 이리초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익산관내 12개 초등학교에서 농사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2014년 4개 학교와 함께한 스쿨팜 사업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8개 학교, 올해는 4개 학교를 추가 조성하여 총 12개 학교에 농업체험장을 조성하였으며 학생들은 교내에 마련된 텃밭 체험장에 고추, 가지 등 10여가지 작물을 직접 심고 자라는 과정을 관찰일기에 작성하고 수확한 농산물로 직접 간식거리를 만드는등 농산물이 음식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체험하게 된다.

25일 중앙초 농사체험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가꿀 수 있는 텃밭이 생긴 것을 즐거워 하며 소중하게 가꿔 친구들과 맛있게 나눠 먹겠다고 입을 모았으며 학교 관계자는 “스쿨팜 체험은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기회 제공과 정서순화에 도움이 되며 학업과 교우관계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매우 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농협 오석원 지부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