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특장차전문제조업체인 호룡과 투자협약 체결로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개소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도와 김제시는 25일 김제시청에서 이건식 김제시장과 정호영 도의회 부의장, 전해성 도 투자유치과장, 나병문 김제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룡과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입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호룡은 김제 만경공단에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던 중, 이번에 다시 김제시 백구농공단지 8만45.3㎡(2만4,214평) 부지에 470여억원을 투자해 두번째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16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호룡은 1990년  1월 17일에 법인을 설립하고, 고객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모토로 특장차를 제작해 오고 있다.

특히 (주)호룡에서 개발한 물류 운반용 고가사다리차, 용역용 고소작업차, 산업장비 등은 산업의 이기로서 고층 물류 운송과 건설인력 절감으로 국가경제에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는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호룡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장비를 제공해 전 세계 고객과 함께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 TOP10의 특장회사, 매출 1조의 회사로 도약하고자 오늘도 전직원이 불철주야 심혈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지난 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해 특장차 제작자가 인증을 위해 경기도 화성까지 가야 하는 시간과 비용의 이중고의 불편함을 단박에 해소하는 한편 특장차 자기인증지원 및 부품개발 등 튜닝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

전해성 도 투자유치과장은 "전북도에 투자하는 특장차산업은 향후 전북도의 탄소산업 발전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다"며 "전북도와 김제시도 호룡의 파트너가 돼 기업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