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소방안전본부는 봄철 건조기를 대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안전한 봄철나기 특별소방검사 및 소방훈련', '해빙기 대비 공사자 등 안전관리', '산불예방활동' 등을 주요 추진사항으로 오는 4월말까지 실시한다.

9일 도에 따르면, 봄철은 화재발생위험이 매우 높은데, 실제 도의 3년간 화재통계에 의하면 봄철(3월~4월) 화재발생비율이 겨울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09년 3월은 12월에 비해 2배나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선제적 위험요소진단, 유사시 현장대응능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방향으로 내실있는 안전대책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봄철 산불예방활동에 역점을 두고, 목조문화재 등의 소방안전대책 등을 병행 추진해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봄철 소방대책을 통한 도민 소방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