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이건식)가 올 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대상으로 5개 사업을 선정하고 단체 대표와 회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25일 실시된 이날 교육은 김제시양성평등위원회에서 선정된 사업 단체의 대표 및 회계 실무자 10명이 참석하였으며 예산기준에 따른 정확하고 투명한 집행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을 진행한 김홍기 여성정책담당은 회계처리기준과 회계서식 작성, 사업비 정산, 사후평가 등에 대하여 사례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참석 단체로 하여금 청렴서약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올해 김제시의 지원대상 사업은 꿈이있는 여성리더 만들기(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 성인지 정책의 이해와 모니터링 및 홍보(김제여성포럼), 찾아가는 효도밥상(김제시여성자원활동센터), 독거노인, 노인정 어르신을 위한 힐링사업(느티나무봉사대), 훌라댄스로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어울림) 등 5개 단체 사업이며 1,7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김제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 및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해 2003년 5억 원을 출연, 이자 수익금(약 1,700만원)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회계교육을 시작으로 11월 사업 종료 전까지 컨설팅과 개별 점검을 통해 사업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