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지난 21일 본부 3층 상황실에서 수출협의회 가입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전북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특히 전북도청 농식품산업과 이경득 주무관과 농협경제지주 수출지원단 김문 팀장을 초청해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지원 시책”및 농협 농식품 수출 종합대책'에 대한 계획을 청취하는 등 전북도와 전북농협간 상호협력을 통한 수출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강태호 본부장은 "트럼프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의 사드배치로 인한 외교문제, 장기화된 일본의 엔저 등 농산물 수출의 대내.외 악재를 이겨내고 농산물 3,000만불 수출로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전북농협 수출협의회 방금원 회장은 전북 농산물 수출 3,000만불 시대를 여는데 전라북도의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하는 한편 "전북농협 수출협의회가 전북 농산물 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농협은 배, 파프리카, 화훼 등 기존의 효자 품목과 더불어 양파, 토마토, 메론 등 수출 유망품목을 집중 발굴해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에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