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면장 성을경) 지난 23일 수박축제추진위원회(이춘하)와 동향 수박연구회(성태근) 회원 등 40여명은 성공적인 ‘진안고원 수박축제’를 다짐하기 위해 경남 의령과 함안에서 개최되는 수박축제를 견학했다.

진안고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동향수박은 고소득작물로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는 전략품목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단연코 1등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에도 3개작목반 130여 농가가 재배할 예정인 수박은 매년 농가들의 주소득 작목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매년 진안군 전역에 재배면적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동향수박은 일교차가 큰 고랭지 기후의 영향으로 아삭한 식감과 12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전량 수도권으로 납품될 정도로 도시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높다.

동향면 작목반에서는 맛좋고 품질 좋은 생산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매주 수요일 농가들이 주축이 되어 주경야독으로 한석교 전문교수와 1대1 컨설팅을 추진하고 밤에는 사례를 중심으로 농가들에게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에는 동양수박축제가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동향면 일원에서 열린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