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 중소기업 중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귀감이 되는 기업에 '2011 전북기업의 날'을 선정ㆍ운영한다.

'전북기업의 날' 대상기업 선정은 오는 5월1일부터 5월말까지 희망기업의 신청을 받아 6월에 '전북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종업원 규모별로 '100인 미만', '100인 이상 300인 미만' 2개 그룹으로 구분해 그룹별로 2개 기업 총 4개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또한, 선정된 기업은 생산성 향상과 매출증대, 후생복지사업 등에 필요한 도비 지원사업으로 각 기업별로 5,000만원씩 지원되며, 기업이 희망하는 날에 선정패 수여, 모범사원 표창, 소규모 숙원사업 준공식, 애로사항 청취, 생산시설 투어 등의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전북기업의 날'을 운영함으로써 기업인과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면서 "희망 중소기업은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시ㆍ군(기업지원 부서)또는 지역 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아 전북도 기업지원과에 신청하고, 사업계획서, 신청서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