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간 부안군 족구연합회 사무국장과 부안군 족구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부안군 족구전용구장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김정기(49·삼성전기)씨가 2017 부안군민대상 체육대상을 받는다.

김씨는 사무국장 재임시 부안군 유소년들을 지도하며 제11회. 제12회 전라북도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와 2011 국민생활체육 전국 청소년 족구대회 우승 등 수차례 입상과 족구대회. 제14회 광산구청장기생활체육 족구대회 우승은 물론 2015~2016 전라북도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에 우승하여 전북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부안군 족구의 위상을 드높여왔다. 

부안에서 컴퓨터  업을 운영하는 김씨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부안의 젊은 리더의 표상으로 주위의 칭송은 물론 기업인으로서 부안군에서 일어나는 대소사를 빠짐없이 찾아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14년 부안군 족구연합회장을 역임할 당시 부안군 나눔이 근농장학재단에 대회 우승상금을 포함한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부안군 반값등록금 실현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선도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부안군 관내 부안중과 백산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수업을 이용하여 족구수업을 진행하면서 체력증진은 물론 학생 상호간의 협동과 상생이라는 인성강화 교육에 중점을 두어 참교육을 실천해 왔다.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하신 부친과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현대사회에서 보기 드문 효(孝) 실천의 모범을 보여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받고 있는 김씨는 교육자이신 故 김규성 교장선생님의 막내로 태어나, 배우자(김영아)와 슬하에 1남1녀의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한편 2017 부안군민대상 체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5월4일 열리는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 개막식장에서 상패와 메달이 주어진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