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한 준수)가 인기 만점으로 부각돼온 2011년도 집수리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착수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올해 6억7,500만원을 투입시켜 가구당 180~250만원 한도로 저소득 취약계층 245가구에 대해 집수리를 해줄 계획이며, 특히 지역공동체사업으로 추진되는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은 가구당 800만원 정도를 지원,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지붕을 개량하는 방식으로 약 30가구에 대해 추진된다.
집수리사업은 영세민ㆍ독거노인, 소년ㆍ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불량주택의 지붕개량, 도배 및 장판, 보일러 등 주거생활과 밀접한 필수적인 시설을 보수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구는 집수리사업을 지난 1999년 소규모로 시행하다가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해 2010년까지 사업비 20억원을 투입시켜 1,500가구의 집수리를 추진, 많은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줬다.
/조세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