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9 오후 7:44:00 | 최종수정 2011-03-09 19:4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종호)가 불법광고물에 대해 과감한 과태료 부과로 전환,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구는 그동안 어려운 경제상황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주들의 시민 의식을 기대해 계도위주로 추진했으나, 불법 현수막과 지류벽보, 전단지가 난무하고 있어 도시미관의 저해요소의 주범으로 전락돼 이번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이에 구는 전신주나 한전박스, 교통시설물 등에 불법으로 부착하는 지류벽보, 가로수나 중앙분리대 등에 부착하는 현수막, 인도나 차도에 설치한 에어풍선 등에 대해서는 과감한 과태료 부과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갑진 경제교통과장은 “시민들 스스로 불법 광고물 설치를 자제하는 성숙한 선진 시민의식을 기대했으나, 이에 시민 협조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앞으로는 계도위주에서 과감한 과태료 부과 위주로 강력한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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