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0일 도당 사무실에서 '도민공모 우수공약 시상식'을 가졌다. 

박재만 원내대표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김춘진 도당위원장과 조현 이재명 손가락 혁명군 전국 상임 대표, 박우정 고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김춘진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도민들이 필요한 그런 정책을 실현시키는게 도민행복의 지름길"이라며 "지속적으로 도민 공모접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파트관리비절감 정책으로 우수 공약상을 수상한 이정님씨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런 공모를 해서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70%이상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 이분들에게 조금씩만이라도 혜택이 돌아가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도당 비전위원회는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민 공모 우수 공약을 실시했다. 

모집기간은 지난 2월 7일부터 3월 7일까지 한달동안 진행했고 민간부문 35건, 기관 22건 등 총 57건이 접수됐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