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0일 유근주 부군수 주재로 2017년도 1/4분기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체납액 100만원 이상 11개 실과소를 대상으로 일반회계 지난년도 이월분과 현년도 발생 체납액, 6개 특별회계 이월체납액에 대한 그동안의 징수활동과 향후 징수대책 등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가 이뤄졌다.

진안군의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은 15억8,900만원이며, 일반회계가 13억7,900만원이고, 특별회계가 2억1,000만원이다. 

이월체납액은 지적재조사 사업에 따른 기타사업수입 5억7,200만원과 차량관련 과태료 4억4,700만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유근주 부군수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한 압류재산 공매처분과 봉급압류는 물론, 금융채권 압류도 병행 추진하며,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체납액 일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진안군은 고액 체납자에 대한 기 압류 등록된 차량 이외의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관외거주 체납자의 과태료 체납차량 등에 대한 추적관리와 야간 영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징수율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