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신태인시장 개장 100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과 유진섭 시의회 의장을 비롯 전북도의회 의원과 정읍시의회 의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개장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간 시장을 찾아준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기념비 제막, 100년 희망 나누기와 홍진영, 박상철, 오로라, 서정우, 지혜 등의 인기가수 초청 공연, 불꽃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김생기 시장은“지난 100년을 지켜온 신태인시장이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 친화적인 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앞으로 100년 더 나아가 200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친절한 서비스와 질 좋은 상품으로 고객을 맞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훈 신태인시장 상인회장도 “신태인시장 개장 100주년은 시장 상인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뜻깊은 일이다. 지금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전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면서 고객들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태인 시장은 1917년부터 5일장(3일, 8일)으로 개장,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