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한국상하수도 협회와 외부 전문가와 공동으로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에 진행된 컨설팅은 지자체의 수도시설 운영?관리능력 향상과 신속한 문제 해결능력 배양을 위해 전국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기술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고창군 상수도 관망운영 및 수압관리,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등 전반적인 시설운영에 대한 진단과 더불어 유수율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고창군은 컨설팅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을 일부 현장에 적용하여 하반기 컨설팅 사후관리를 거쳐 효과를 검증한 후 전체 급수구역에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 자체 누수탐사반 편성?운영을 통해 누수저감과 관로사고를 사전 예방하겠다”며 “노후관 교체 등 시설정비 와 더불어 효율적인 관망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유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