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에서는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개선을 통한 작업능률 향상 및 노동 부담 경감을 통해 농업인이 농업현장에서 다칠 수 있는 유해요인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추진중인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이 올해도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작목별 ? 지역별 특성에 맞는 편이장비 보급을 통하여 농작업의 편이성 및 안전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김제시는 2009년부터 동력운반차, 전지전동가위, 관리기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였으며 올해에는 포도와 복숭아 작목에 20대의 동력운반차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사업에 선정된 농업인들은“지원될 편이장비로 퇴비살포, 잔가지 수거, 수확물 운반등 다양한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어 농가에 꼭 필요한 장비를 지원받게 되서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에게 편이장비가 보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고령화되는 농업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고령농가 및 여성 농업인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편이장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