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김형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의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하여 24시간 응급위기개입출동 시스템을 구축하여 2016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응급위기개입출동 시스템으로 김제 관내 의료기관, 공공기관, 복지기관등 김제시민 정신건강을 위한 “해피멘탈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자살, 폭력, 음주 등의 정신과적 응급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24시간 응급개입을 실시한다. 

또한 개입상황에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었을 경우 경찰에 현장 출동을 요청하여 함께 개입하고 있으며, 개입 시 위기분류척도(CTRS)평가를 통해 정신과적 위기정도를 평가하고 필요한 자원을 파악하여 대상자가 자·타해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찰과 협력하여 정신질환자의 보호조치 업무를 실행하고 있다. 

응급위기개입 상황 이후에도 대상자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치료연계, 정신건강상담, 교육, 재활 서비스 등 맞춤별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자살의 위험이 있는 위기상황의 경우 집중사례관리로 분리되어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응급위기개입은 2016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총 64건이 접수되었으며, 응급상황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례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위기개입 전화는 24시간 1577-0199, 063-542-1350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