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하수도 요금 납부방식이 편리해진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태수)는 신용카드 자동이체, 모바일 및 통합고지서 시행 등 상하수도 요금 고지 및 납부방법을 점차 개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이달부터 상하수도 사용료 고지서와 자동납부고지서, 독촉고지서 등 3가지 고지서를 통합고지서 1종으로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 또, 오는 5월부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활용해 자동납부하는 수용가에 대해서는 종이고지서 대신 e-메일이나 모바일(스마트, 문자) 고지서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기존 상하수도요금 고지서의 경우 가로 장방형 형태의 미봉함 고지서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우편 봉함용 통합고지서로 변경하고, 자동이체를 은행계좌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까지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부터 맑은물사업본부 민원용 홈페이지에 신용카드 자동결제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고, 수용가가 이사할 경우 휴일에도 수도요금을 정산하고 납부할 수 있는 이사정산 서비스를 시행해 시민의 납부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김상용 전주시 수도행정과장은“상하수도 수용가의 개인정보 보호 및 납부편의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수도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