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코레일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 여행' 상품에 전국 최다인 5개 마을이 선정돼 도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전북 농촌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차여행 코스에 포함된 체험마을은 농식품부와 코레일 관광 개발과 협업해 으뜸촌 등 우수한 체험마을 중 체험자원 상품성, 인근 관광자원 연계 우수성, 철도망, 접근성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했으며, 도내에서는 남원 노봉혼불문학마을, 완주 오복.창포마을, 순창 고추장익는 마을, 부안 우동우리밀마을이 선정됐다.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 상품은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예약 및 상품 구매는 상품 출발일자 한달 전부터 4일전까지 가능하며, 상품 운영에 대한 자세한 상품은 코레일 관광개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전북도 농어촌 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수학여행하기 좋은 마을', '워크숍하기 좋은 마을' 등 맞춤형 테마별 관광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여러 개의 농촌체험 휴양마을과 인근 유명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지역단위 농촌관광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도가 농촌관광객 40만명 추가 유치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차질없이 완료하고, 사전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삼락농정 '사람찾는 농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는 삼락농정 '사람찾는 농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는 2015년 대비 32% 증가한 69만5,000명이 농촌을 방문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15% 증가한 80만명을 농촌으로 유치 할 계획이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