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 신자동차전문정비조합 정읍지회에서 주관하고 정읍시 후원으로 지난 16일 운영된 차량 무료 점검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에는 모두 250여명의 시민들이 찾아 차량 점검을 받았고, 특히 여성 운전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상동 시민인 박모(여)씨는 “대부분의 여성 운전자들처럼 차량 점검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아 여차하면 점검 시기를 놓쳐 차량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무료 점검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더 자주 이런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이정진 회장은 “올해로 14년 째 회원들의 회비와 협찬으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흐뭇하고 바쁜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 역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더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