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시는 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전주 로니관광호텔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북KOTRA지원단(단장 채승완)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KOTRA 해외무역관과 협력해 중국과 미국, 베트남, 체코, 호주 등 9개 국가의 유망바이어 20개사가 초청된다.

시는 해외수출 확대를 도모하는 전주지역 우수 수출업체와 내수업체 등 50여개업체와 해외바이어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상담품목은 유자차 등의 식품군과 기초화장품, 마스크 팩 등의 미용제품, 건강제품, 그리고 생활잡화와 전기제품류 등이다.

시와 전북KOTRA지원단은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바이어에게 우리지역 참가기업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여 최적의 매칭으로 상담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