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후설계교육 중 하나인 미니메드스쿨 과정을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미니메드 스쿨과정은 치아, 근골격계, 암, 비만, 당뇨 등 노후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생활 습관병에 대한 기본적인 의학상상식과 예방법을 배우는 건강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군 공무원 23명이 참여했으며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진과 태초먹거리 이계호 교수 등 국내 유명 교수진의 강의와 전북대 스포츠과학과의 운동처방교육, 요리식단실습 체험 등이 병행되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모집한 교육생이 아닌 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순창군이 보건복지부 국정과제 사업으로 노후준비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군은 공무원들이 직접 교육을 받고 느끼면서 노후준비교육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다 많은 군민들이 노후준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노후설계교육은 상반기 미니메드과정을 시작으로 남성을 위한 요리실습과정인 골드- 쿡과정, 제3기 인생대학과정 등이 계속해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군민만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신설해 군민들의 노후준비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노후준비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 홈페이지나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순창센터 전화 063-650-1527,1536로 문의 하면 된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