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는 급격한 기온 상승과 함께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흰줄숲모기와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 등 유해 해충 유해해충을 예방하려고 방역소독기를 모두 수리하는 등 하절기 방역소독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하계방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려고 4월~6월은 연무소독(초미립자), 7월~9월은 연막소독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군 보건소는 각 읍·면 자율방역단과 연계해 모기와 같은 유해 해충이 많은 취약지와 마을을 대상으로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주 3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모기유인퇴치기 90대를 곳곳에 설치해 쾌적한 군민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거지 주변에 있는 물이 고여 있는 쓰레기와 화분받침대 등 모기 서식처를 주민 스스로 제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