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제20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안건을 의결하고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지원위원회(위원장 김윤진)에서 심사한 총 3건의 상정안건 중 김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과 김제시 보건소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이 원안가결 되었으며 2017년 서울장학숙 설립사업 출연금 지원 동의안은 지난해 11월 2일 제204회 김제시의회 임시회에 이어 또다시 부결되었다.

이는 김제시의 취약한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하여 김제사랑장학재단에서의 출연금 증액 방안 및 장학재단 설립 후 10년 동안 서울장학숙 설립에 대한 아무런 논의가 없다가 지난해 9월부터 서울장학숙 설립에 대한 타당성 용역이 시작되면서 선행되어야 하는 행정절차 등을 무시하면서까지 졸속으로 추진하는 이유 등을 물어 신중한 판단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행복학습 직업체험 실습장 건립 사업장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 6개소를 방문하여 관련 공무원과 공사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진행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효율적인 해결방안과 대안 모색을 위해 활발한 토론 등이 이루어져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병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진행된 주요 사업장 방문 시 지적 된 사항에 대하여 충분한 검토를 통해 당초 목표한 목적대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