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면장 최니호)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주민자치의 꽃을 피웠다.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요가교실 50여명은 지난 13일 508회 김제지평선아카데미 식전공연에 참가해 매주 2시간씩 배운 실력을 맘껏 뽐내며 흥겨운 노래와 율동으로 아카데미 참석자들에서 웃음꽃을 선사했다.

이날 참가한 회원중 최고령인 손금희(81세, 백구면 석담리)어르신은 “주민자치센터와 집은 멀어도 요가, 노래교실 등 주민센터 프로그램이 노후 건강에도 큰 도움이 돼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고 있으며 매일 매일이 즐겁다”며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은희)는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건강프로그램으로

노래, 요가, 농악, 배드민턴교실을 운영하여 백구 면민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주민 화합에도 기여하여 주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은희 위원장은 이날 식전공연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와 격려로 함께 했으며 “ 앞으로도 어른신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최니호 면장은 “주민자치회의 주인은 지역주민이다”며 “주인들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극 참여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백구면 주민자치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