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지난해 11월 9일 발족한 이래 세 번째 정기회의를 

지난 12일 성덕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새로 부임한 김정경 지평선중고등학교장, 주선희 금만농협성덕지점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덕면발전협의회 단합대회 추진, 마을경로당 현판정비사업 및 현안사업 설명 등 면정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김정경 교장은 “명문인 지평선학교가 2월말 감사를 받는 등 좋지 않은 일이 있었지만 잘 수습되었다.”며 “3월1일자로 명문 학교로 오게 되어 기쁘고 새로 거듭나는 지평선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4월말 1박2일 동안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시민운동장과 학교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지만 마을 주민들에게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오윤표 성덕면발전협의회장은 18일 추진하는 성덕면 단합대회 일정을 소개하고 사회단체 회원들이 최대한 참석하여 화합의 장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고 문정돈 김제시의용소방대장 등 기관·단체별 홍보사항을 전달하며 활발한 회의가 이루어졌다.

신형순 성덕면장은 “갈수록 회의 분위기가 자연스러워지고 나누는 정보도 다양해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6월 협의회는 지평선학교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김정경 교장이 이를 수락하여 6월 성덕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지평선학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회원들은 앞으로 성덕초등학교, 지평선들녘권역 한옥관 등 자연스럽게 관내 기관 단체를 순회하며 회의를 진행하고 서로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면발전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